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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저녁 메뉴 추천 자취생 반찬 추천 집에서 쉽게 만드는 쏘야 볶음 레시피

by 끼룩이'_'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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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쏘야 볶음을 저녁으로 해먹었다. 평소에 식당에 이 메뉴가 나올 때면, 다른 반찬은 맛이 없더라도 이거 하나 면 밥 한 공기 뚝딱할 정도로 입맛에 맞는 메뉴인 쏘야 볶음!

 

내가 초등학생 입맛인가 싶기도 하면서도 이건 정말 매콤 달콤하니 전 국민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 밥도둑 리스트에 쏘야볶음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요리 초보인 내가 해도 쉬운 만큼 누구나 따라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자취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게, 재료도 간단하고 칼질도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니 딱인 것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어지는데, 만들고 나서 당일에 다 먹어버릴 만큼 맛있었다. 처음 만들어 봤는데 일단 비엔나소시지 자체가 맛이 있으니까 실패할 확률도 적은 것 같다.

 

쏘야란?

소시지 야채볶음의 줄임말로 비엔나에 매콤 달콤한 양념으로 밥도둑 리스트에 이름 올린지도 오래되었다. 그럼 쏘야 볶음 레시피 start!

 

1. 재료 소개

주재료

파프리카 (색깔별로 빨강, 노랑, 원하면 청피망도 !) 고추 (어슷썰기) 양파 (채썰기) 대파 (흰 부분 송송 썰고, 초록 부분은 숭덩 숭덩) 비엔나소시지 (칼집 내서 준비) 원하는 버섯 종류 (양송이나 새송이)

 

소스

케첩 10 큰 술, 진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고추장 1 큰 술, 맛술 1 큰 술, 액상 스테비아 반 큰술(설탕으로 대체 가능), 깨 조금.

 

2. 준비

소시지 야채 볶음 파프리카

재료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파프리카 안의 씨도 제거해 준다. 나는 트리 벨리 파프리카를 사용했다. 더 맛이 좋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실 그냥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좋아 보이길래 사 왔는데 맛있어서 어느 날부터인가 이게 보이면 그때부터는 웬만하면 사 오는 것 같다.

소시지 야채 볶음 재료 준비칼집 낸 소시지

재료들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주고, 비엔나는 칼집을 내는데 잘게 낼수록 양념이 잘 베어서 나는 칼집을 많이 냈다. 심지어 칼집은 양면으로 내주니 먹을 때 양념도 그렇고 더욱 식감이 좋았다.

소시지 야채 볶음 양념장

소스도 미리 만들어서 준비한다. 나는 마늘맛을 좋아해서 마지막에 마늘 한 스푼을 더 넣었다. 마늘은 많아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소스를 만들면 벌써부터 쏘야 볶음 특유의 감칠맛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3. 쿠킹

프라이팬에 소시지 볶는 모습대파와 고추와 함께 볶는 소시지
양파와 버섯을 넣고 볶는 소시지파프리카를 넣어 볶는 소시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비엔나를 볶아주다가 칼집 낸 부분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송송 썰어둔 대파 흰 부분, 어슷썰기 한 고추를 넣고 약불에 살짝 볶아준다.

그리고 나서 바로 채 썰어둔 양파와 대파 초록 부분, 버섯을 넣고 숨이 죽도록 센 불에 볶아주다가, 파프리카도 넣고 계속 볶는다.

소시지 야채 볶음에 양념장을 넣은 모습양념장을 넣고 볶아 낸 소시지 야채 볶음

만들어준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중불에서 볶아준다.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취향에 맞게 더 해준다. 나는 마늘 1 큰 술을 추가했다.

그릇에 담은 소시지 야채 볶음

그릇에 담아내고 깨를 뿌려 장식하면 완성! 진짜 이건 따뜻해도 맛있고 냉장고에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 국민 밥도둑에 쏘야 볶음이 있는 이유를 알 맛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무조건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세 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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