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혈 (특징 원인 증상 양 색깔)

우리는 몸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지고 걱정이 되곤 합니다. 작은 상처에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개개인별로 관심의 정도는 다 다른데요!

 

우리가 보통 다치거나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피 나?"라고 물어보는데 그만큼 피라는 거에 두려움을 가지곤 합니다. 특히 몸에서 피가 난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걱정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몸에서 피가 난다고 하면 여성분들은 월경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월경과 관계없는 시기에 출혈이 생기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배란기 시기에 생기는 배란혈인 경우가 많은데, 배란혈이 무엇인지? 특징 원인 증상 양 색깔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란혈 이란?

배란 시 (난자 배출 시) 일시적으로 밖으로 나오는 소량의 피를 말하며 전체 여성인구의 5% 정도만 배란혈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배란혈 없이 월경주기가 지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이고요. 생리 예정일 2주 전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3일 정도까지 지속됩니다.

 

배란혈 원인과 동반 증상?

배란혈의 원인

한마디로 말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궁내막 반응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체 프로게스테론과 황체형성호르몬인 LH 가 많이 분비되며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배란통이라 불리는 동반 증상

1) 기초체온 상승으로 열감을 느낀다.

2) 자궁 경부의 맑은 분비물 (점액)이 늘어난다.

3) 가슴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증가한다.

4) 짙은 갈색 or 선홍색의 혈액이 발생한다.

5)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6) 성적 욕구도 증가하게 된다.

 

이와 같이 증상들은 대부분 호르몬과 관련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생리통이랑 증상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배란혈 양?

생리혈과는 다르게 아주 소량으로 나타나며, 속옷과 휴지에 약간 묻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배란혈 양이 너무 많거나 자궁이나 질에 이상이 느껴질 정도로 증상이 있다면 얼른 병원에서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본인의 판단보다는 꼭 전문의와 상담해서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배란혈 색깔?

배란혈의 색깔은 짙은 갈색이거나 선홍색일 수 있습니다.

 

색이 다른 이유는?

출혈이 나고 바로 배출되는지, 아니면 몸속에 오래 고여있다가 배출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색깔만으로 배란혈 여부를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산부인과적 출혈은 매우 많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직접 진료를 받지 않고 정확한 판단은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병원에 가기 전 걱정되는 마음에 정보를 찾아볼 수는 있지만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자궁, 난소, 호르몬에 관한 전문적인 소견을 위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볼 것을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