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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후 중도상환 시 수수료
금전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흔한 일입니다. 대출을 이용하면 주택을 구입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등의 다양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을 받을 때는 이자뿐만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라는 추가적인 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란?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금을 미리 갚을 경우 부과되는 수수료로, 대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출기관이 예상 이익을 잃게 되는 경우를 보상받는 데 사용됩니다. 대출자가 일찍 상환할 경우 대출기관은 기대 이익을 얻을 기회를 잃게 되므로 이를 보상받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합니다.
- 수수료율은 금융기관 마다 차이가 있고 대출 잔존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대출도 있는데 대부분의 신용대출 등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존재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율
중도상환 수수료율은 은행마다, 대출 상품에 따라, 대출이 고정금리인지 혹은 변동금리인지의 여부에 따라서도 상환수수료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금리에 따른 수수료율
일반적으로 고정금리의 경우는 1.3%, 변동금리의 경우는 1.1%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차이가 심한 경우 1 금융권은 0.9%~1.5%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2 금융권인 새마을금고나 캐피탈,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3%~5%까지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일시에 중도상환 수수료는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금액)원 X 1.3% X 355일/365일 [고정금리]
- (대출금액) 원 X 1.1% X 355일/365일 [변동금리]
낮아지는 중도상환수수료율
중도상환수수료율의 공통점은 최대 3년까지의 기간에만 발생한다는 것으로 최초 대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처음 대출일로부터 날짜가 지날수록 중도상환수수료율이 점차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도상환수수료가 비싸더라도 대출이율보다는 무조건적으로 낮기 때문에 자금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빨리 갚는 것이 좋은가?
대출을 빨리 갚는 것이 유리한 경우는 대출 이자 대비 수수료가 저렴한 경우입니다.
대출은 흔히 꾸준히 갚아 나가는 것이 신용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목돈이 생겼을 때 중도 상환하는 것도 좋지만, 대출 실행 후 너무 짧은 기간 내에 전액 상환할 경우에도 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만약 좋은 조건의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면, 정확한 대출 금액이나 상환 기간 등을 고려하면 달라질 수 있으나, 매달 상환하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매달 상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후 대출 실행 시 현재보다 유리한 조건을 만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에 대출 후 여유자금이 있다면 오히려 투자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투자 시 금리상승을 염두에 두고 장기채권이나 적금은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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