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종류 DB형, DC형, IRP형 특징 및 장단점 알기쉽게 정리!

 

퇴직연금 어렵지 않아요!

퇴직 연금은 근로자들이 노후에 대비하여 자금을 적립하고, 퇴직 시 일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퇴직 후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퇴직 연금은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각각의 제도에는 고유한 특징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세 가지 형태인 DB(Defined Benefit), DC(Defined Contribution),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퇴직연금 3가지 각각 특징

DB(Defined Benefit) 확정급여형

• 정의: 고정된 금액의 연금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 퇴직금 산정: 퇴직 시 받을 연금액은 퇴직 직전의 평균 급여와 근속연수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 운용 주체: 회사가 퇴직연금신탁 관리인을 통해 자금을 운용합니다.
• 중도인출 및 제도전환: 중도인출 불가능하며,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은 가능합니다.

DC(Defined Contribution) 확정기여형

• 정의: 개인이 일정 금액을 납부하고, 그 금액과 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되는 제도입니다.
• 퇴직금 산정: 매년 연봉의 일부를 적립합니다.
• 운용 주체: 개인이 자신의 연금통장을 통해 투자 상품을 선택하여 자금을 운용합니다.
• 중도인출 및 제도전환: 사유에 따라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은 불가능합니다.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 정의: 개인이 자유롭게 연금 자금을 모으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운용 주체: 개인이 자신의 연금통장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투자 상품을 선택하여 자금을 운용합니다.
• 퇴직금 산정: 개인의 납입 금액과 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됩니다.
• 중도인출 및 제도전환: 일반적으로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다른 연금제도로의 전환도 가능합니다.

정리

간단히 말해, DB는 정액 연금을 제공하고 회사가 관리하는 형태, DC는 개인이 투자한 금액과 수익에 따라 결정되는 형태, IRP는 개인이 자유롭게 자금을 모으고 투자하는 형태입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연금을 원하는 경우에는 DB를 선택하고, 개인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DC나 IRP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DB형과 DC형의 차이 비교

DB형

• 퇴직금 산정 기준: 퇴직 직전의 3개월의 급여를 평균하여 근속연수를 곱하여 퇴직금을 산정합니다.
• 퇴직연금 운용 주체: 회사의 퇴직연금신탁 관리인이 운용상품을 선택합니다.
• 퇴직연금 운용 수익의 주체: 수익은 회사 퇴직연금 제도에 귀속됩니다.
• 중도인출 가능 여부: 중도인출이 불가능합니다.
• 제도전환 가능 여부: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은 가능합니다.

DC형

• 퇴직금 산정 기준: 매년 연봉의 1/12을 적립합니다.
• 퇴직연금 운용 주체: 직원들이 개인별로 투자 상품을 선택하여 자금을 운용합니다.
• 퇴직연금 운용 수익의 주체: 직원 개개인이 투자 수익을 가져갑니다.
• 중도인출 가능 여부: 사유에 따라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 제도전환 가능 여부: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은 불가능합니다.

DB형과 DC형의 퇴직금 차이는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커질 수 있으며, 이는 DB형을 선택하는 것이 직원에게 더 유리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각 퇴직연금제도의 장단점

DB

• 장점

• 안정적인 연금 수령: 고정된 금액의 연금을 보장하여 퇴직 후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합니다.
• 회사의 책임: 투자와 운용에 대한 책임이 회사에게 있으므로 근로자는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장기적 안정성: 급여와 근속기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성이 높습니다.

• 단점

• 회사 부담: 회사는 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해야 하므로 부담이 있습니다.
• 유연성 부족: 중도인출이나 제도 전환 등 유연한 대응이 어렵습니다.

 

DC

• 장점

• 개인의 선택권: 개인이 투자 상품을 선택하여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 유연성: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다른 연금제도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 개인의 책임: 개인이 투자와 운용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단점

• 투자 리스크: 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므로 투자 리스크를 감내해야 합니다.
• 불확실성: 퇴직 시 받을 연금액이 불확실하며, 투자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IRP

• 장점

• 자유로운 자금 관리: 개인이 자유롭게 자금을 모으고 투자하여 연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 유연한 선택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제도 전환이 용이합니다.

• 단점

• 개인의 책임: 개인이 투자와 운용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으며, 투자 수익률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 불확실성: 퇴직 시 받을 연금액이 불확실하며, 투자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하여 각각의 퇴직연금 제도를 선택할 때에는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를 고려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