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바다뷰가 예뻤던 카페, 캐비네 드 쁘아송
이번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아난티힐튼에서 숙박하면서 다녀온 캐비네 드 쁘아쏭!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는다면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 아난티에 있지만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고 옆에 해안산책로도 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미디어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입장료를 내면 관람할 수 있다.
캐비네 드 쁘아송 매장 정보
1. 주차
아난티 펜트하우스 주차장 이용
2. 매장에서 알려준 [ 오시는 길 ]
- 1. 아난티 펜트하우스 주차장에서 가는 법
- 1) 주차장 출입구 쪽(라운드 회차로)에 위치한 프론트로 들어가기
- 2) 프론트 입구 우측에 있는 오너스풀 방면 바깥문으로 나가기
- 3) 좌측방향 오너스풀(야외 수영장)을 가로질러 캐비네 드 쁘아송 입구로 걸어가기
- 4) 캐비네 드 쁘아송 입구로 들어와 계단만 내려가면 도착 완료
- 2. 아난티 힐튼 호텔 주차장에서 가는 법
- 1) 아난티 힐튼 호텔 주차장 B3 M구역 앞 엘리베이터 탑승하여 B1층으로 이동
- 2)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좌측으로 약 90m 직진
- 3) 이후 동선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주차장에서 가는 법>과 동일
- 3. 아난티 코브 해안산책로에서 가는 법
- 1) 아난티 타운 아래 위치한 해안산책로 길을 따라 300m 이동
- 2) 캐비네 드 쁘아송 도착
3. 영업시간
카페
매일 9:00~19:00
(브런치 플레이트 09:00~11:30 / 푸드 12:00~17:30 / 음료 09:00~18:30 주문 가능)
미디어 갤러리월~금 11:00~19:00
주말(토~일) 및 공휴일 10:00~19:00
* 각 마지막 입장 18:00
* 매주 목요일 정기휴관
예쁜 바다보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낼 수 있는 캐비네 드 쁘아쏭 :)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테라스에서 앉아서 먹는 사람은 보기 힘들었지만 이곳은 눈이 가는 곳마다 아름다웠다. 예쁜 길, 새파란 바다, 맑은 하늘, 가끔 보이는 갈매기, 햇살이 비추는 바위를 보니 부산 여행이 더욱 실감이 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놀러 온 우리는 예쁜 장소에서 한참 사진을 찍어줘야 해서 추위도 참고 여기서만 수십 장은 찍고서야 만족했다.
역시나 주말은 사람이 많아서 2층이랑 빈자리는 있었지만 예쁜 창가자리는 가득 차있었다. 창가자리가 없는 걸 보고는 이미 알고 있었어도 약간 실망했는데 마침 이 자리에서 누가 나가서 호다닥 자리를 맡았다!
밖에서 보는것도 좋았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느긋이 보는 게 더 좋은 계절이다 :)
운 좋게 창가에 앉은 후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구경해 봤다. 안쪽에 갈색 소파로 된 자리가 있었는데 이곳은 라인으로 간접등도 있고 주변에 식물도 많아서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다. 오늘 우리는 바다뷰 창가자리였지만 없었다면 이곳도 좋았을 것 같다. 대화가 술술수루수루술술 나올 것 같은 편안한 느낌!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했던 게 나와서 자리로 우선 돌아왔다. 케이크를 보고 너무 예뻐서 무슨맛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엄청 달콤한 치즈 케이크다. 겉에는 금박지도 붙어있고 아기자기한 꽃모양으로 데코가 되어있다.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렸는데 내 입에는 너무 달아서 먹다가 친구랑 둘 다 포기했다.
매장에서는 카페 베이커리 말고도 와인, 음료, 간식거리, 기념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마저도 인테리어로 느껴지게 예쁜 건 여행와서 기분 탓인가~?
와인 하나하나에 설명하는 글이 붙어있어서 보기 좋았고 친구가 이중 선물한다고 하나 구입했다. 와인을 구매하면 전용 봉투에 담아주시는데 아난티라고 적혀있어서 정말 기념품 같은 느낌이었다.
아난티 캐비네 드 쁘아쏭 안녕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 부산인데, 이곳 캐비네 드 쁘아송은 주말이었는데 비교적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보통 가고 싶은 바다뷰 카페 가면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자리는 절대 못 앉을 확률이 높고 그마저 앉을자리 자체가 없어서 요즘은 웨이팅을 하기도 하는데 아난티 내부에 있어서인지 덕분에 좋은 자리와 좋은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다 왔다.
물론 아난티는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긴 했지만 다 뷰를 보는 가격이나 쾌적한 시설을 이용하는 가격이 포함됬다고 생각하니 여행 와서 이 정도는 괜찮은 듯했다. 여름에는 아마도 테라스에 사람들이 있을 테니 창가자리보다 테라스에 앉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와서 커피랑 케이크를 먹었지만 아난티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여기서 판매하는 브런치를 먹어보고싶기도 하다. 뷰도 좋고 해안산책로도 있어서 걷기도 좋았던 아난티 캐비네 드 쁘아쏭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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