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부산 아난티힐튼 아난티코브 조식 라메르 추천해요 :)

by 끼룩이'_' 2023. 12. 15.
반응형

 

아난티힐튼에서 숙박했지만, 아난티코브의 라메르로 결정한 이유?

얼마 전에 다녀온 부산 여행! 아난티힐튼에서 숙박하게 되었는데 호텔에서 조식을 먹기로 하였다.

아난티힐튼 숙박객은 보통 내부에 있는 다모임이라는 곳에서 조식을 먹는다고 해서 후기를 찾아보았다. 약간 아쉽다는 평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옆에 있는 아난티코브의 라메르 후기가 더 좋아서 가격을 조금 더 주더라도 맛있게 먹기로 하고 라메르로 결정했다. 

 

아난티코브 라메르 영업시간, 가격 정보!

영업시간
아침 07:30 - 10:30 (마지막 입장 9:50)
점심 12:00 - 15:00 (LAST ORDER 코스 13:30, 단품 14:00)
저녁 18:00 - 21:00 (LAST ORDER 코스 19:30, 단품 20:00)

Break Time 15:00 - 18:00

 

가격
아침 : 성인 65,000원 / 소인 32,500원
점심&저녁 : 양식 코스 70,000~95,000원 / 한식 코스 58,000~68,000원 / 단품 : 메뉴별 상이

* 중학생 이상 성인요금 적용
* 소인: 49개월~ 초등학생
* 48개월 이하 무료

 

이용문의
051-604-7052
051-604-7053 

 

 

아난티힐튼에서 라메르 가는 길

아난티 힐튼 외부 모습
아난티힐튼에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우선 우리는 숙박을 아난티힐튼에서 했기 때문에 라메르가 있는 아난티코브까지 약간 걸어가야 했다. 도보로 10분 이내였고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기 때문에 아침부터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까 너무 좋았다. 

 

해안산책로해안산책로 고양이
아침의 해안산책로와 산책로에서 만난 하얀장화신은 고양이

 

부산 아난티의 유명한 해안산책로! 제주도 같은 분위기도 있다고 하고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여서 낮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풍경 자체가 예뻐서 뭘 찍든 다 예쁠 것 같다. 아침부터 바다냄새 맡으면서 산책하니 기분이 좋았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라메르로 가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들이 정말 많아서 더욱 좋았던 길 :)

 

 

가다가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생긴 수영장과 라메르 건물이 있다! 식당앞에 이런 수영장이 있다니 신기했다. 

 

 

라메르 조식 이용기!

라메르 내부
인테리어가 예쁜 라메르의 내부모습

 

라메르 입구 카운터에서 조식 이용한다고 얘기를 하면 된다. 직원분이 딱봐도 아침부터 자다 일어난 모습의 우리를 보고는 몇 호실이냐고 물어봤는데... 우리는 힐튼 숙박 중이라 그냥 성인 2명으로 이용한다고 말하고 입장 안내를 받았다. 

 

보통 대기도 많다고 알고있는데 역시나 사람이 굉장히 많았지만 우리는 운이 좋아서 한자리 남은 곳에 가게 되었다.

테이블까지 안내해 주시고 커피나 티 바로 먹을 건지 나중에 먹을건지 확인 후 주문받아주신다. 원래 아침을 잘 안 먹는 나는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밥 먹고 싶어서 바로 달라고 말했다!

 

매장 사진은 브레이크 타임에 지날 일이 있어서 사람 없을 때 찰칵 :)

초록 소파도 이쁘고 주황색 진열장도 그렇고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나무 인테리어라서 아늑한 느낌도 들었다.

 

라메르 매장 내부
바다가 보이는 라메르

 

우리가 앉았던 동그란 테이블자리! 바다 보면서 먹는 조식이라니 정말 이곳 아난티에서 묵을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지 않도록 얇은 블라인드가 쳐져 있어서 식사도 편하게 하면서 뷰도 감상할 수 있었다.

 

저 기둥 앞 작은 공간은 직원분들이 정리할 때 썼는데 돌아다니면서 다 먹은 접시도 치워주고 저곳에서 정리하셨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라메르에서 먹은 조식

 

뷔페에서 이것저것 알차게 담아 온 음식들! 아까 미리 주문했던 차도 나와서 먼저 따뜻하게 시작하고 음식을 먹었다. 가리비찜, 단새우회 등 해산물이 많은 게 좋았다. 부산 왔으니까 해산물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잔뜩 먹었다. 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살치살이랑 우동.... 우동도 몇 그릇이나 먹고 살치살도 끊임없이 먹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다 퀄리티가 있고 실패하는 음식이 없어서 좋았다. 1인 65,000원 처음엔 좀 아까웠는데 와서 먹어보니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오게 되면 또 이곳 라메르에서 조식을 먹고 싶었다. 

 

라메르 뷔페
뷔페 모습과 다양한 음료들

 

열심히 담고 먹느라고 음식 하나하나는 안 찍었지만,, 하나 있던 주스 사진! 뭔가 색감이 예뻐서 갑자기 찍고 싶어 졌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자몽주스가 있어서 반가웠다! 옆에서 초밥인가 열심히 만드고 계신 직원분! 아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먹었던 날 아침이 생각나면서 또 여기 음식 다 털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라메르 우동
세번먹었던 우동

 

다른 음식사진은 더 안 찍었으면서 좋아했던 우동 사진은 한번 더 찍는 나 자신 :) 이건 남겨야 해!!

우동은 직접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면 러버는 뷔페와 서도 꼭 이런 걸로 배를 채운다... 세 번 먹었는데 진짜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음식도 먹느라고 결국 세 번으로 마무리!

 

라메르 다시 간다면?

다음에 아난티코브나 아난티힐튼에서 숙박하게 된다면 조식은 꼭 라메르에서 먹을 것 같다. 처음이라 더 좋았던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퀄리티도 만족스러웠고 뷔페의 경우 안 먹게 되는 음식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다 먹어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산물이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시기별로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 것 같아서 다음에 갈 때도 딱 이번정도라면 난 또 만족하며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부산 여행이라고 밤에 신나게 해산물파티를 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아침에 배가 좀 아팠다. 조식 생각이 있으면 다음엔 적당히 먹고 조식뷔페에서 더 많이 먹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