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손만두 메뉴 안내 경희대점 회기역 혼밥 추천

북촌손만두 경희대점 방문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팬미팅이 있어서 평화의 전당에 방문하였다가, 애매한 시간에 점심인 듯 저녁인 듯 식사 해결을 위해 경희대 내부에 위치한 북촌손만두 경희대점 매장에 방문하였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북촌 손 만두는 전국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인데요. 

예전에 친구가 북촌에서 방문했을 때 맛있다고 저한테 추천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같이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원래는 회기역 근처 맛집을 검색으로 찾아봤었지만, 저희가 방문하는 시간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곳을 찾아서 가려고 했었는데, 막상 팬미팅 현장이 줄도 길고 바빠서 얼른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다시 찾아보자 하고 마음을 바꿨어요.

길을 내려가던 중, 북촌손만두 매장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는 간단히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전체 메뉴와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메뉴까지 추천해 볼게요.

 

 

북촌손만두 경희대점  내부 모습

 우선, 경희대점은 건물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경희대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위치를 잘 알 수도 있지만, 외부인인 저희는 처음에 한층 더 내려갔어야 했는데 헤매고 다시 더 아래로 가서 찾았어요. 잘 보면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계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엘리베이터 타시면 돼요.

 

 매장 들어서는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고 사장님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주시면 된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뭘 먹을지 늘 고민이 많은 저는 키오스크 앞에서 다른 사람이 뒤에 있으면 정말 곤란한 편이에요.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어서 메뉴 잘 고르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저희 말고 손님도 딱 한 명뿐이었고, 그분도 팬미팅 오신 분이었는데 혼자 식사하시러 오셨더라고요.

메뉴도 간단하고 매장 분위기도 그렇고 혼자 밥 먹기 딱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후에 밥을 먹으며 손님들을 슬쩍 봤는데 혼밥 하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북촌손만두 메뉴 안내

 키오스크가 매장 입구 쪽에 있어서 그런지 전체 메뉴에 대한 입간판이 옆에 같이 있어서 메뉴 보기가 편했어요.

사진으로 된 메뉴판이라서 어떤 메뉴인지 알아보기 좋았고, 그림만 봐도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면으로 된 요리가 대부분인데, 그래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된 것 같아요.

저희도 빨리 먹고 가려고 이곳을 선택하게 됐으니까요.

 

 북촌손만두는 가게 이름부터 만두이기 때문에, 다른 메뉴 시키면서 꼭 만두는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저희도 이날 만두를 함께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거의 메뉴 중에 만두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메뉴를 잘 보면 단품으로도 팔지만 세트메뉴가 있어요.

혼자 먹거나 혹은 단일 메뉴로 만두 시키기엔 부담스러워서 그냥 맛만 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세트메뉴에 만두가 조금씩 나오는 걸로 먹으면 딱 좋을 듯싶어요. 혼자 식사하는 분들도 좋겠네요.

 

 

 매장 내부에 들어가면 모양만 다르고 같은 내용의 메뉴 사진이 또 붙어있어요.

벽에 보시면 커다랗게 사진과 함께 메뉴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

혹시나 나는 메뉴만 봐서는 어떤 것을 시킬지 고민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매장에 앉아서 천천히 메뉴 설명을 보고 외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이 벽에 있으니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사진 보느라 배가 더 고파졌어요.

 

 

북촌손만두 추천하는 메뉴

 저랑 친구는 냉면, 얼큰 칼국수, 굴림 만두를 먹었는데, 셋 다 맛있었어요.

만두를 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만두 한입 먹었는데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더라고요.

가격도 괜찮고 혼자 밥 먹기도 좋고 메뉴도 중간은 하니까 딱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게다가 여기 매장이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게 제일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 그 시간에 매장이 조용했던 이유 중 하나는 시간이 어정쩡했던 것도 있는 것 같은 게, 다른 후기 글에서는 사람이 많았다는 내용을 봤었거든요.  요즘 밥때 애매하게 넘기면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장이 많이 줄어서 아쉬웠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식당들이 고마울 때가 있어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문화 예술 공연을 많이 하잖아요. 

저희도 이날 팬미팅 때문에 왔었는데 혹시나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혼자 식사할 매장을 찾고 계시면 간단히 먹기 좋은 북촌손만두 매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