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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망원시장 훈훈호떡 : 줄서먹는 망원동 호떡 맛집 후기

by 끼룩이'_'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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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 N번째 방문! 처음 먹어본 훈훈호떡

망원동에 즐겨가던 식당이 있어서 종종 갔었는데 갈 때마다 옆에 있던 망원시장에 들러서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먹거리도 먹어봤었다. 늘 가던 곳이었지만 호떡은 안 먹어본 것 같은데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이 호떡을 먹고 싶다고 해서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나가는 사람마다 들고 있는 호떡이 있길래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니 훈훈호떡을 알려주었다. 지하에 있는걸 몰라서 한참 헤맸다.

 

망원시장 훈훈호떡 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6길 25 지하 1층 훈훈호떡
(망원동 414-108)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11:30-8:30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훈훈호떡 메뉴

옥수수 꿀호떡 1,500원 탄산음료 1,500원
치즈닝 꿀호떡 2,000원 아이스티 2,000원
인절미 꿀호떡 2,000원 스무디 2,500원
오레오 꿀호떡 2,000원 아메리카노 2,000원
씨앗 꿀호떡 2,000원

훈훈호떡 메뉴

아이스크림 꿀호떡 4,000원

 

망원시장 훈훈호떡 줄 서서 먹은 후기

훈훈호떡 / 매장 내부

 

훈훈호떡이 지하에 있는 걸 모르고 한참 헤매다가 드디어 발견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넓은 공간에 호떡 먹으려고 줄 선 사람들이 가득 있었다. 그동안 줄 선 모습은 많이 봤지만 호떡먹으려고 이렇게 줄을 많이 선 모습은 처음 봤다. 정말 매장에 빙 둘러서 줄 서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단까지 줄이 길어졌다. 이거 언제 기다리나 생각했지만 호떡을 빨리빨리 주셔서 15분 만에 먹을 수 있었다. 

 

훈훈호떡 내부모습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호떡 매장을 구경했다. 시장에서의 호떡이라면 보통 엄청 작은 규모로 길거리에 있는 것을 상상했는데, 이곳은 웨이팅 때문인지 지하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했다. 테이블이 몇 개 있긴 했지만 의자는 없이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것들 뿐이었다. 이 테이블을 대부분 사람들은 웨이팅 하며 짐 올려두는 곳으로 사용했는데 거의 먹고 가지 않고 가져가서 그런 듯하다.

 

계좌이체 안내

 

 

메뉴를 보며 뭘 먹을지 정하고 호떡 만드는 것을 하염없이 보며 기다렸다. 기름진 손때문에 카드보다는 계좌이체, 제로페이, 현금, 온누리 결제를 해달라는 안내가 적혀있었다. 

 

호떡 조리모습

 

순서가 가까워질수록 호떡 만드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나름 체계적으로 일하고 계셨다. 반죽담당 설탕담당 굽는 담당 가루담당! 다른 곳보다 호떡 구운 모습이 오동통해서 더욱 맛있어 보였다.

 

가루들과 셀프계산

 

드디어 우리의 순서가 되고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함과 동시에 앞에 놓인 가루들을 발라주신다. 계산은 현금은 셀프로 넣으면 되고 계좌이체는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훈훈호떡 오레오 / 인절미 / 치즈닝

 

여러 명이서 간 덕분에 다양한 종류별로 다 먹어볼 수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옥수수호떡까지 먹어봤다. 호떡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가루를 묻히니까 정말 맛있었다. 특히 뿌링클가루와 맛이 같은 치즈닝호떡은 취향에 딱 맞아서 제일 맛있었고, 인절미는 고소해서 어른들도 좋아하셨다. 오레오는 예상했던 초코맛!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줄도 길긴 했지만 15분이면 기다릴만해서 다음에도 또 먹어도 될 것 같다.

훈훈호떡 로고

 

망원시장 훈훈호떡 로고 처음에는 그냥 스마일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머리에 호떡 누르는 기구가 있는 게 귀여웠다. 망원시장 호떡은 이제 훈훈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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