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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평창 가볼만한 곳!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후기 총정리 : 날짜 잘 맞춰가세요

by 끼룩이'_'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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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후기

 

주차

강원도에서의 두 번째 워터파크인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기 전날 정선에서 하이원리조트 워터파크를 갔다가 연달아서 간 워터파크투어였습니다. 주차장으로 먼저 갔는데 전용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위치가 약간 떨어져 있고 주차 자리도 부족했습니다. 입구 쪽 주차장도 자리 전쟁이 치열해서 결국 주차하지 못하고 맞은편 콘도 앞에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요금 (기간에 따라 가격 달라짐)

06.02~07.14 기준 대인(14세 이상) 소인(36개월~13세)
주중 70,000 60,000
주말 70,000 60,000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요금은 비싼편이어서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게 훨씬 저렴했습니다.

미리 티켓을 사면 더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해 두었습니다. 가기 전날 두장 더 샀는데 전에 구매한 거보다 더 비싸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원가보다는 싸서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기간에 따라서 다 다르기때문에 홈페이지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콘도나 골프회원, 제휴카드 이용시 가격이 할인되고 군인이나 경찰 그리고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등 할인되는 사람들은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운영시간(기간마다 달라짐)

(06.02 ~ 07.14 기준)

09:00 ~ 18:00
워터파크와 사우나 모두 마감 30분 전까지만 이용 가능해서 17:30분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 매주 목요일 정기 휴장

입장시간 발권 후 30분 이내 입장
발권/입장마감시간 : 마감 1시간 전

저희는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평일이라서 놀이기구가 전부 운영을 안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야외슬라이드는 주말에만 운영하고 성수기에는 평일에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실내슬라이드는 성수기에만 운영합니다.

이점 꼭 확인하고 가셔야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준비물

1. 수영복 : 수영복이나 래쉬가드, 아쿠아레깅스 등 가서 입을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화려한 수영복을 입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보통 수영복 입으면 원피스형 수영복 입고 래시가드랑 반바지 많이 입었습니다.
2. 아쿠아슈즈 : 선택이지만 아쿠아슈즈가 있는 게 편하긴 해요. 물놀이할때도 편하지만 특히 화장실 갈 때 바닥에 휴지들 떨어져 있고 한데 맨발로 가니까 아무래도 찝찝했습니다. 있으면 신는 걸 추천합니다.
3. 핸드폰 방수팩 : 휘닉스파크는 가족단위로 많이 갑니다. 입구에서 남자 여자 탈의실 갈리고 안에서 만나게 되는데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게 편해요. 그리고 물놀이 사진도 많이 찍으니까 휴대폰 방수팩으로 가지고 다니면 편합니다.
4. 모자 : 모자착용이 자율입니다. 제한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선택하면 될 듯합니다.
5. 목욕용품 : 워터파크 이용 후 간단한 샤워실에 샴푸가 있긴 합니다. 숙소 가서 씻을 거면 안 가져가도 되는데 사우나 이용까지 하게 되면 목욕용품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반입금지 품목

음식물: 음식물 반입금지인데 물, 이유식, 환자를위한 특별식, 음료수(병 제외), 껍질 벗긴 씨 없는 과일은 반입가능
돗자리, 유모차, 대형 물놀이기구 반입 금지

 

주요시설

실내
  • 파도풀
역시나 인기 있는 곳은 파도풀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다 좋아하는 파도풀이고, 구명조끼 필수이고 튜브는 금지입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파도풀

  • 개구리풀
유아 전용 미끄럼틀이라고 보면 되는데 개구리 모양이라서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습니다.
어린아이들 부터 성인까지 다 좋아하는 파도풀이고, 구명조끼 필수이고 튜브는 금지입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개구리풀

  • 유아풀
배 모양 미끄럼틀이 있는 유아풀 역시 수심이 낮아서 놀기 좋았습니다.
아이 전용이라서 130cm 이상은 탑승을 제한합니다. 
  • 바데풀
어른들은 여기서 못 나갑니다. 스파 느낌이 나는 바데풀은 마사지 효과를 주는 기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도 마사지 기계 중 한줄기로 물이 세게 나오는 기계를 이용하려고 구명조끼를 벗고 해 봤는데 어깨랑 등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이때 구명조끼를 벗으면서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찾는다고 한참 난리였는데 다행히 안내데스크에 유실물로 들어와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찾을 때는 본인확인을 하려고 패턴이나 비밀번호로 휴대폰 잠금을 풀 수 있는지 확인 후 돌려줍니다. 바데풀 마사지 이용하면서 구명조끼 벗을 때 유의하시면 됩니다.

 

야외로 이어지고 밖에도 스파형식의 노천탕들이 있어서 가족끼리 이용했습니다. 단, 탕 개수가 많지는 않아서 어떤 가족은 기다리다가 지쳐서 다시 나가기도 했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한 듯합니다.

하늘도 보이고 정말 예뻐서 야외 바데풀 이용 추천합니다. 

블루캐니언 바데풀과 이어진 야외노천탕

  • 유수풀
실내와 실외 둘 다 연결되어 있는 유수풀은 역시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없으니까 그나마 놀만 한 것이 유수풀이었습니다. 구명조끼 입고 동동 떠다니는 게 재미있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유수풀

  • 바디슬라이드 1, 2
성수기가 아닌 평일에는 이용할 수 없어서 그런 줄 알았으면 날짜를 조정했을 것 같은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 이벤트 스파
역시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가득했던 스파.
특히 아빠들이 많이 있어서 약간 웃기기도 했는데 다들 이해합니다.
물이 정말 따뜻해서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고, 구명조끼 벗고 이용하면 됩니다. 
  • 실내발한실
화장실 가기 전에 발한실이 있는데 찜질방 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이용하다 보니 온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그냥 뜨뜻미지근한 느낌. 추워하는 아이 있으면 잠깐 들어갔다 오기 좋은 정도입니다.

 

실외

정말 이용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던 다양한 놀이기구들, 그래서인지 직전에 다녀온 워터파크보다 좀 덜 재미있었던 듯합니다. 야외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종류와 간단한 설명만 적어두겠습니다.

 

  • 패밀리슬라이드
4인승 튜브 슬라이드, 안경 모자 및 액세서리 착용 금지, 36개월 이상 보호자 동반 시 탑승가능
  • 업힐 슬라이드
성인 전용 2인용 튜브 슬라이드,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하여 둘의 몸무게가 100kg 이상일 때 이용 가능하고 어린이가 20kg 미만일 때는 이용 불가함.
  • 스피드 슬라이드
2개의 미끄럼틀인데 하나는 원형이고, 하나는 반원형 일반 미끄럼틀. 둘 중 하나 선택해서 타면 됨. 
체중 90kg 이상은 탑승이 불가하고, 120cm 미만 어린이는 이용 불가함.
수영복에 레이스 등 장식이 있는 경우 탑승 제한함.
  • 로데오 마운틴
부드러운 재질의 암벽모양 물 미끄럼틀. 
키 130cm 이하 어린이 이용 불가, 90kg 이상 몸무게 이용 불가함.
  • 웨이브리버
워터파크에서 제일 재미있는 파도치는 유수풀. 개인튜브 이용 제한하여 현장에서 주는 튜브 이용해야 함. 구명조끼 의무 작용, 130cm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이용가능.
  • 워터플레이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 놀이터, 유아전용 슬라이드와 물줄기가 나오는 조형물들이 있음.
  • 타잔풀
그물을 잡고 밑에 수면 위에 떠있는 바다동물 모양 부표를 밟고 물 위를 이동하는 놀이시설. 
유아 전용 풀이라 120cm 이상 제한함.
  • 야외 스파들
반신욕탕, 이벤트스파, 웰빙스파 이름은 다 다르지만 온탕이라 체온 조절용 탕이다.
패밀리스파의 경우 유료로 이용하는 가족풀로 4인용 마사지 월풀이 있고 5개 동이 있다.
  • 실외발한실
건식으로 된 찜질방 식 체온유지실.

 

후기 정리 총평

겉으로 봤을 때 낡은 모습이지만 아이들과 오기에는 정말 좋은 워터파크이고,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해서인지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수질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합니다. 바로 전날 다녀온 다른 곳 보다 물이 깨끗한 게 느껴져서 아이와 가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비수기 평일에 방문해서 이용 못한 놀이기구들이 아쉬웠지만 120cm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놀이기구 이용이 원래도 어렵기 때문에 물놀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전용 실내 슬라이드가 몇 개 있어서 놀이기구 없이도 충분히 재밌어합니다. 좀 큰 아이들이나 성인이면 꼭 성수기나 주말에 놀이기구 운영하는지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파도풀과 유수풀 그리고 실내 바데풀과 이어진 야외노천탕을 제일 추천합니다. 

 

먹거리는 아무래도 가격면이나 맛이나 전부 그냥 그랬습니다. 워터파크는 아이가 배고픈 것 아니면 어딜 가든 다 비슷해서 안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폐장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쯤이라서 근처 식당에서 밥 먹는 게 좋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오기에는 아닌 곳 같고, 적당히 하루 물놀이 하고 간다고 생각하고 오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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