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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국 여행 기념품, 선물 17가지 추천! 방콕, 파타야 탈탈 털어온 후기

by 끼룩이'_'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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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기념품과 선물 고민 no!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미 가기 전부터 기념품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이 고민이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했었다. 하지만 뭔가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없어서 대충 훑어만 보고 직접 가서 고르기로 결정!

 

결국 위의 사진 속 제품들을 사왔는데 뭔가 많아 보이지만 막상 조금씩 지인들에게 조금씩 나눠보니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다음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뭔가 더 많이 사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 보다 더 많이 사려면 캐리어 무게를 더 늘리거나 해야 할 것 같다 :)

 

태국 여행 선물, 기념품 추천 17가지

  • 제일 위 사진 속 태국에서 직접 사온 선물과 기념품들에 번호를 매겨서 아래에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먹는 것들은 편의점이랑 파타야의 빅씨마트, 그리고 잡동사니들은 짜뚜짝시장에서 샀습니다 :)
1. Lays Max 감자칩 봉지
레이즈 감자칩은 태국 편의점에 가면 진열대에 종류별로 잔뜩 있는데, 그중에서도 맥스가 적혀있는 감자칩을 여행 첫날에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었다. 

특히 정말 취향에 맞았던 사워크림&어니언맛은 먹자마자 우와 하고 계속 집어먹었다. 울퉁불퉁한 모양의 감자칩에 시즈닝이 자극적인 강한 맛이어서 단짠단짠에서 "짠"을 담당하는 자꾸 생각나는 아이였다. 편의점, 마트에 가면 있고 사워크림&어니언맛 외에도 트러플맛, 와규스테이크맛이 있다.

 

2. 태국 마마 컵라면
마마라면은 태국의 유명한 라면 브랜드 중 하나이다. 면순이인 나는 태국에 가자마자 라면을 도전했는데 무슨 치즈라면이랑 매운 볶음면은 맛이 없었고, 인터넷에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다음날 도전한 마마라면 똠양꿍맛!

오 약간 김치사발면느낌이 나면서 태국맛이 첨가된 맛? 제일 맛있었던 핑크색봉지 똠양꿍맛 마트가니까 10개 봉지로 팔고 있어서 냉큼 카트에 실었다. 다른 사람들도 맛보라고 하나씩 선물에 끼워주기 딱이었다. 마지막 날 편의점에서 다른 컵라면들도 먹어보고 싶어서 눈에 보이는 거 아무거나 집어왔는데 핑크색이 제일 맛있었다.

 

3. 태국 타오케노이 김과자
태국의 국민 김과자라고 얘기를 들었다. 마트가서 친구가 사려고 해서 궁금해서 보니 맛이 특이한 김들이 있어서 사고 싶어 졌다. 기본 초록색을 많이 사간다고 하는데 연어맛, 랍스터맛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의 김이 있어서 난 그걸로 사봤는데 술안주로 딱이었다.

내 입에는 안맞았지만 선물해 준 지인이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입맛에 따라 다른 듯하다. 약간 도톰하고 바삭한데 내가 산 박스에는 한 장씩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지인들 2장씩 나눠줬다. 

 

4. Lays 감자칩 통
아까 1번에서는 맛있어서 레이즈 맥스 봉지를 추천했는데 사실 부피 차지를 해서 많이 사기가 좀 힘들었다. 정말 선물용으로 주는 거라면 레이즈 감자칩 작게 통으로 나온 게 있는데, 트러플맛이랑 사워크림맛 진짜 맛있고 작게 나오니까 가져오기도 좋고 선물로 하나씩 주기에도 좋아서 통으로 나온 제품도 추천한다!

여행에서 먹고 집에와서 또 먹으니 그때의 생각이 나면서 좋았고 프링글스 한통 못 먹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 좋은 사이즈 :)

 

5. 코끼리 파우치, 코끼리 키링
태국하면 코끼리가 생각나고 그만큼 다양한 상품에 코끼리 그림이 많이 나온다. 선물할 때 좀 실용적이면서 예쁜 제품을 찾다가 짜뚜짝 시장에서 파우치를 발견! 여자들은 특히 파우치에 이것저것 넣고 보관하거나 들고 다니기 때문에 선물하기에 좋을 듯하여 여자인 친구들을 겨냥해서 샀다. 패턴이 있는 천으로 된 파우치에 가운데에는 약간 쇠로 된? 코끼리가 동그랗게 있는데 태국느낌도 나면서 예뻐서 샀다. 

그리고 같은 가게에서 코끼리 키링도 샀는데 원래는 여러 관광지랑 가는 시장마다 코끼리인형이랑 키링 등 파는 걸 봤는데 너무 쓸데없다고 생각해서 안 샀다. 같이 간 친구가 코끼리 인형 같은 걸 샀는데 막상 볼 때마다 귀여운 것 같아서 다른 시장에 갔을 때 나는 아주 작은 키링을 샀다. 마침 파우치와 코끼리 키링의 색이 비슷하게 잘 맞아서 둘이 같이 주려고 하나씩 대 보니까 너무너무 귀여워서 지금은 산 걸 아주 만족하고 있다. 

 

6. 코끼리 가방
태국에서 정말 잘 샀다고 생각이 드는 기념품이 코끼리 가방이었다. 짜뚜짝 시장에서 발견했는데 딱 보자마자 마트갈때 장바구니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다른 가방 중에는 코끼리 그림이 엄청 크고 타이랜드라고 영어로 적힌 것도 있었는데 왠지 "나 태국 다녀왔어요 기념품이에요" 하는 느낌이었다.

선물하려고 고른 가방이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게 좋아서 지금 코끼리 가방으로 고르고 내꺼도 같이 색깔별로 샀다. 재질도 좋고 지퍼도 있고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더 많이 사 올걸 생각한 정말 최애 기념품 겸 선물 :)

 

7. 동남아의 꽃 망고
망고는 베트남에서도 그렇고 동남아에서 빠지지 않는 과일이다. 과일 자체는 국내 반입이 금지되고 있기 때문에 말린 망고를 사왔다. 망고는 정말 여기저기 다 팔고 있는데 나는 파타야의 빅씨마트에서 건망고를 직접 시식하고 샀다.

다양한 브랜드의 망고를 먹어봤는데 제일 맛있었던 망고는 약간 가격이 있어서 고민하면서 둘러보다가 비슷하게 맛이 좋은데 가격까지 좋은 제품을 찾았다. 게다가 너무 양이 많지 않고 적당해서 나처럼 이것저것 다양하게 선물로 줄 때 끼워주기 딱 좋은 사이즈였다. 망고는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맛있는 선물!

 

8. 코끼리 노트
태국에서 나는 코끼리 지옥에 빠져버렸다. 실제 코끼리는 아주 잠깐 보았지만 "태국은 코끼리지" 하는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사실 태국가서 처음으로 산 기념품이 바로 이 노트다. 아까도 위에서 말했지만 뭔가 쓸모 있는 것을 사고 싶은 생각에 다른 사람들 다 뭐 살 때 혼자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 샀는데 그러던 중 발견한 코끼리노트.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코끼리파우치 산 거랑 거의 비슷한 디자인인 것 같다. 패브릭 재질 화려한 패턴에 가운데 쇠로 코끼리가 동그랗게 박혀있는! 내 취향은 이런 건가보다:) 겉이 단단해서 튼튼해 보이고, 사진에 잘 안 보이지만 끈으로 노트를 닫을 수 있고 끈 윗부분에 나무로 된 작은 코끼리도 있는 디테일이 좋은 노트였다. 선물용 강추!

 

9. 말린딸기
이건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태국이랑 차이점이 있다면 가격이 좋다는 것! 
태국에서 하나 먹어보려고 산 건데 까먹고 있다가 한국 와서 먹어보니 정말 너무 맛있다. 새콤달콤하고 바삭해서 간식으로 너무 좋고 망고처럼 딸기도 잔뜩 사 올걸 하고 생각했다. 이번에 와서 먹어보고 맛있고 좋은 것들은 다음 여행 때 꼭 기억해서 사 오려고 한다. 우리나라도 맛있지만 동남아는 과일이 정말 다 엄청 달고 더 숙성된 느낌? 딸기 정말 맛있어요!!

 

10. 소피쿨링생리대
친구의 지인은 다른 선물은 필요 없고 이것만 사 와도 된다고 했다길래 뭔가 했는데 쿨링생리대였다. 이런 게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태국은 날씨가 덥고 습하니 이런 제품들도 잘 나오나 보다. 사이즈는 다양했는데 나는 23cm로만 세 개 사 왔다.

기본이랑 엑스트라 사 와서 기본을 써봤는데 정말 처음 느껴보는 시원한 느낌이라 신기했다. 그 후 몇 번 더 써보니 처음이 좀 강렬한 느낌이지 적응하니 쓸만했다. 엑스트라는 아직 도전 못해봤는데 선물용으로는 기본 하늘색이 좋을 듯하다. 생리대 자체에서 좋은 향기도 진하게 나서 좋았다. 여름에 쓰면 좋은 아이템!

 

11. 까이까이 닭껍질튀김 과자
빅씨마트 돌아보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과자였던 까이까이 닭껍질튀김 과자. 스리라차맛과 바베큐맛을 사봤는데 이게 알고 보니 진짜 닭껍질로 만든 과자였다. 완전 술안주 그 자체! 고소하고 바삭해서 맛있었고 스리라차맛이 좀 더 기본적인 무난한 맛이고 바베큐는 좀 더 시즈닝이 있어서 둘 다 각각 매력이 있었다. 

 

12. 태국 코케 땅콩과자
나는 검색보다는 맛있어 보이는 걸 고르는 편이었는데 어쨌든 태국에서 인기 있으면 맛있겠지 하고 한쪽에 이벤트처럼 이 땅콩과자가 쌓여있어서 사봤다. 생긴 게 오징어땅콩 과자처럼 생겨서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두통만 사봤는데 이거 진짜 잔뜩 쟁여올걸 엄청나게 후회 중이다.

겉이 정말 바삭하고 속에 땅콩이 한알 들어있다. 오징어땅콩이랑 제일 비슷하겠지 하고 쉬림프맛을 샀는데 너무 맛있다. 짭짤해서 이것도 손이 많이 가고 술안주로도 좋을 듯하다. 다음 여행 때 다른 맛도 꼭 사보고 싶다.

 

13. 네슬레 마일로 초코분말
이것도 맛있다고 해서 그냥 사봤다. 마일로는 분말 말고도 과자, 초코바, 시리얼 등 다른 제품들도 있었는데 나는 초코분말을 샀다. 기본이랑 당이 적은 거랑 두 개 사 왔는데 아직 안 먹어봐서 맛표현은 못하겠지만 왠지 상상 가는 맛일 것 같다. 이것도 몇 개씩 선물로 나눠주기 좋아서 잘 산 것 같다. 초코맛이기 때문에 호불호도 없고 :)

 

14. 타이거밤 - 호랑이연고와 파스
태국 여행 오기 전부터 호랑이연고는 사 와야지 생각했던 게, 최근에 드라마 킹더랜드를 봤는데 태국 여행 기념품으로 호랑이연고를 주는 장면이 나와서 어른들은 티비에 나오면 좋아하지 하고 나도 찾아다녔다. 시장 몇 군데에서 팔긴 했지만 마트가 더 쌀 거야 하고 빅씨마트 내 약국에서 샀다. 그리고 약국에 같은 타이거밤 브랜드 파스가 있길래 같이 사 왔다. 어른들에게 주는 선물로 사 왔는데 다들 좋아하시고 가격도 괜찮고 부피가 작아서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15. 태국 왕실 꿀 (로얄치트랄라다 꿀)
이것도 미리 보고 간 태국여행 선물리스트마다 꼭 있던 제품. 일단 용량이 적당하고 튜브형이라 편리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왕실에서 직접 관리한다고 하며 제품의 질도 좋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믿고 구매했다. 부피가 작아서 많이 사서 하나씩 나눠주기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16. 짜뚜짝시장 가방, 팔찌
이건 조카 선물로 산 가방인데 짜뚜짝시장에서 구매했다. 짜뚜짝시장은 정말 다양한 분야의 가게가 많은데 가방 가게들도 많았다. 니트나 라탄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가방들이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것들이 많았다.

태국여행에서 조카선물을 줄 것이 애매했는데 딱 조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작은 가방이 있어서 바로 사버리고, 이어서 지나가다가 본 팔찌 가게에서 팔찌도 같은 캐릭터로 샀다. 코끼리랑 꽃모양장식이 중간중간 들어가서 예쁜 디자인이 많았다. 성인보다 조카나 어린애들 선물로는 팔찌도 추천한다. 

 

17. 야돔
이건 정말 오래전부터 태국여행기념품으로 다들 사 오던 제품인데, 비염 있거나 코가 막힐 때 한 번씩 쓰면 정말 시원하다. 다만 자주 쓰면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듯한데 어쨌든 안 사려다가 마지막 날 현금 다 쓰고 오려고 터미널 안에 있던 작은 상점에서 사 왔다. 이것도 부피가 작고 태국여행의 대표 기념품이라 선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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