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우리나라 날씨 왜이래? 3한4온 뜻, 라니냐 엘니뇨 뜻, 온난화 영향

by 끼룩이'_' 2024. 11. 19.
반응형

라니냐와 온난화로 예측하기 힘든 날씨

올 겨울의 날씨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는 뉴스기사를 보았습니다.  최근 이틀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엄청난 추위가 찾아왔었는데, 낮부터는 기온이 풀리면서 보통의 늦가을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 동안 기온의 변동성이 크고, 강한 한파와 온화한 날씨가 번갈아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주기는 가을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라니냐와 북극 해빙 그리고 온난화의 복합적인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라니냐란?
라니냐(La Niña)는 태평양 적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후 현상으로, 대체로 '엘니뇨'(El Niño)와 반대되는 성격을 가집니다.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면, 태평양 적도 부근에서의 수온이 평소보다 낮아지며, 이로 인해 전 세계적인 날씨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라니냐 특징

  • 1) 수온 변화: 태평양 적도 지역의 수온이 평소보다 더 차가워집니다.
  • 2) 대기 흐름: 차가운 수온은 동풍을 강화시켜, 대기 순환을 바꿉니다.
  • 3) 강수 패턴 : 동남아 호주 인도네시아 - 비가 많이 오고 강수량이 증가해서 홍수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 남미 서안(페루 등) -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 지속 / 북미와 캐나다 - 겨울이 더 춥고 눈이 많이 옴
라니냐와 엘니뇨의 차이
엘니뇨: 태평양 적도 지역의 수온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건조하거나 강수량이 적은 지역이 늘어나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도 생깁니다.

라니냐: 태평양 적도 지역의 수온이 낮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기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라니냐는 대체로 2~3년 주기로 발생하며, 여러 나라에서 기후 예측 및 농업, 재난 관리 등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뤄집니다.

 

겨울날씨

라니냐와 온난화, 그리고 3한4온 법칙의 변화!

라니냐+온난화 =이랬다저랬다!
올 겨울의 날씨는 라니냐와 온난화가 결합되면서 그동안의 날씨와는 다를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한 라니냐는 특히 한반도와 같은 지역에 강한 한파를 몰고 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고, 온난화는 지구 평균 기온을 상승시키며 온화한 날씨를 지속시키는 요인이라서 겨울철에도 고온을 유지하는 날들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미세먼지나 해충 문제와 같은 새로운 문제를 부를 수 있습니다.
'3한 4온' 법칙의 변화

전문가들은 올해 라니냐와 온난화가 겹쳐 기존의 한반도 겨울 특징인 ‘3한 4온’의 법칙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3한4온 법칙
: 겨울에 한파가 3번 나타나고, 온화한 날씨가 4번 등장한다는 전통적인 패턴을 말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파와 온화한 날씨가 한 번 나타나면 그 상태가 길게 지속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측됩니다. 예를 들어, '7한 7온'이나 '10한 10온'처럼 강한 한파와 온화한 날씨가 각각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워도 문제, 겨울이 따뜻해도 문제

강한 한파나 폭설이 길어질 경우,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재난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나 대설 피해가 예상되며, 한파로 인한 난방 문제나 에너지 소비 증가도 우려됩니다.

 

반면,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온난화로 인한 해충 문제도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2024년 겨울은 기온의 큰 변동성과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패턴으로 특징지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라니냐와 온난화의 상호 작용으로 강한 한파와 온화한 날씨가 번갈아 나타날 것이며, 이는 예년보다 더 긴 주기를 가진 날씨 변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추가 예보를 통해 앞으로의 날씨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맞춰서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